눈 떠서부터 잠들 때까지
손에서 놓지 못하는 너, 스마트폰
새 소리보다 알림 소리가 더 반갑고
현실보다 가상세계가 더 즐겁지
카페에 앉아도, 버스를 타도
고개는 숙이고 화면만 뚫어지라 쳐다보고
친구와 함께 있어도 시선은 스크린에 고정
현실 속 나를 잊은 채
잠시라도 놓치면 불안하고 초조해
마치 공기 없이 못 사는 것처럼
하지만 정작 중요한 건 놓치고 사는 건 아닐까
나를 둘러싼 세상, 소중한 사람들
'호수의 글 감성,좋은,명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루하루 그날 좋은글 (시간의 흐름 속에서) (27) | 2024.12.11 |
---|---|
하루하루 그날 좋은글 (커피와 고양이의 아침) (30) | 2024.12.10 |
하루하루 그날 좋은글 (유통기한) (29) | 2024.12.09 |
하루하루 그날 좋은글 (겨울 창가에서) (34) | 2024.12.05 |
하루하루 그날 좋은글(기억과 슬픔 사이) (28) | 2024.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