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지만 과감히.. 귤,견과류'독'? 곰팡이 독소 조심하세요!

겨울철에는 날씨가 추워져 음식이 쉽게 상하지 않을 것 같지만, 실내 온도가 높아지면 곰팡이 등 식품 부패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됩니다. 특히, 귤, 견과류 등은 겨울철에 많이 섭취하는 식품인데, 이들은 곰팡이 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귤에 핀 곰팡이, 과연 먹어도 될까요?

귤은 곰팡이가 핀 부분만 떼어내 먹으면 괜찮을까요? 답은 NO입니다. 귤의 곰팡이는 눈에 보이는

부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속으로 깊숙이 뿌리를 내리고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곰팡이 독소는

암,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곰팡이가 핀 귤은 무조건 버려야 합니다.

귤, 견과류 보관 방법

신문지나 키친타월을 바닥에 깔고, 귤이 서로 닿지 않게 놓습니다.

귤 꼭지를 아래로 향하게 놓아 물러짐을 늦춥니다.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베란다나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견과류는 냉동 보관하세요!

견과류는 겨울철 간식으로 많이 찾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견과류는 난방 상태에서 오래 두면 아플라톡신이라는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플라톡신은 간암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물질입니다. 따라서, 견과류는 냉장고
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더욱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식품 관리의 주의 사항

곰팡이 독소는 귤과 견과류 외에 탄수화물이 풍부한 곡류나 콩류 등에서도 잘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음식을 보관할 때는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곡류나 콩류는 밀폐용기에 보관합니다.
• 음식을 개봉한 후에는 빨리 먹습니다.
• 음식이 상한 것 같으면 과감히 버립니다.

마치며

겨울철에는 곰팡이 독소가 생길 위험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음식을 보관할 때는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곰팡이가 핀 음식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합니다.